주식투자자라면 무조건 읽어야 할 책, 실전에서 경제적 해자를 적용하는 법은?

[주식투자자라면 무조건 읽어야 할 책, 실전에서 경제적 해자를 적용하는 법은? 경제적 해자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머니머니 문곰곰입니다!

 

리뷰하기 위해 다시 정독한 팻 도시의 부자를 만드는 주식투자의 공식 '경제적 해자'입니다. 현재 틈틈이 작성 중인 PDF책에서도 다루게 될 부분이라 티스토리 블로그에도 간단히 적어보려 합니다. 종목을 고르는 방법은 누구나 어려워하시는 부분이죠. 어떤 투자성향을 가지고 있으시든 종목 선정은 주식의 정수라 볼 수 있을 텐데요. 종목을 고를 때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것이 바로 경제적 해자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가치투자자로서 대성공을 거두신 워렌버핏에게서 처음으로 나왔던 단어이기도 하지요.

 

 

 

영단어로 Economic Moat이라 부르는 경제적 해자 (經濟的 垓字)에서 '해자'의 뜻은, 적의 침입을 막아주는 성을 둘러싼 못입니다. 그 주식이 가진 고유한 경쟁력을 뜻하며 그것이 남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것일 때 더더욱 넓은 해자를 지녔다고 말합니다.

 

 

한국에서 가치투자자로서 이름나신 많은 분들이 유튜브를 하게 되시면서 정말 몇 년 전과는 다르게 우리는 넘쳐나는 주식 정보 속에서 살게 됐는데요. 정말 진주 같은 경제 유튜버분들, 성공하신 투자자분들께서도 하나같이, 입 아프게 언급하시는 것이 바로 이 경제적 해자랍니다. 

 

 

 

 

주식을 사기 전엔 부동산을 고르듯이 신중한 태도를 취해야 하는 것이 물론입니다. 종목을 고르는 기준이 되는 해자의 요소를 살펴보겠습니다. 크게 네 가지를 가져왔어요.

 

 

• 무형자산 - 특허, 브랜드 가치, 라이선스 등

 

• 네트워크 효과 - 소비자들이 모인 곳엔 꼭 더 많은 소비자가 모인다.

 

• 전환 비용 - 세탁기 또는 핸드폰, 신용카드 회사와 같이 전환하기에 큰 비용이 들거나 바꾸기 귀찮은 제품인지.

 

•  원가 우위 - 같은 품질의 제품을 경쟁사보다 더 낮은 원가로 만들 수 있는 우위

 

 

 

이렇게 풀어서 따지고 보면 정말 당연한 이야기 같고 이해가 잘 되지 않으신가요? 이렇게 정석적인 내용일지라도 여태 해왔던 매매를 돌아본다면 종목을 선정할 때 사실은 이것을 생각하지 않으셨을 분들이 많으실 거라 믿어요. 저도 중장기 투자를 하기 전엔 고려조차 안 했던 리스트들이었으니까요.

 

 

하지만 적어도 한 가지, 또는 더 많은 특징을 충족한다면 그 종목은 하락이 큰 시장 타격에도 결국 반등하는 힘이 강하며 어떤 악재를 띄우더라도 결국 장기적으론 우상향 하는 차트를 만들어내는 확실한 방패가 됩니다. 오로지 테마성을 띈다는 이유로만 그 종목을 장기적으로 가져갈 수는 없는 노릇이니 어떤 매매를 하시든 꼭 경제적 해자를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시면 좋습니다. :)

 

 

 

이는 상상력이 요구되는 과정입니다. 어떤 종목을 고르셨다면 위의 리스트마다 하나하나 느긋하게, 또 깊게 고민해보세요. 전문가가 아닌 자신의 판단력으로 그 종목을 매매하고 나의 방식을 다듬어가는 식으로 견고한 투자습관을 확립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늘 생각하고 응용하는 것을 습관화하고 있습니다.

 

 

 

 

 

 

 

현재도 월 5퍼센트 이상의 수익을 꾸준히 가져가지만 제가 아주 큰 씨드로 주식을 굴릴 때도 끄떡없을 방법이 맞는지, 더 좋은 방법은 없는지 늘 재고하고 더 좋은 방법을 강구합니다. 수백 개의 '기법'을 찾아다니는 것보다 내가 정한 한 가지 리스트를 수백 번 해보는 것이 훨씬 좋은 성과를 거두실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그래 왔으니까요. ^^

 

 

이 책은 주식 초보분들께도, 해자를 모르고 투자를 진행하시는 모든 분들께도 너무 강추드리는 책입니다. 현명한 투자자와 더불어 저만의 주식 필독서 리스트로 뽑아 볼게요.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배우는 삶 삽시다. 성투하세요! 문곰곰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