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투자권유대행인 리얼 시험 후기, 난이도, 단기합격방법

[증권투자권유대행인 리얼 후기, 난이도, 단기합격방법]

 

 

증권 관련된 자격증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참에 단기간에도 딸 수 있는 자격증 있다 해서 도전했는데 우선 어려울까 봐 40일 전부터 셤 공부 시작했고 셤에만 올인한 게 아니라 평균 공부시간은 하루 1시간 전후였다. 강의 듣고 문제 풀고 반복하는 식. 전체 범위는 2주 안에 끝났었는데 남은 25일 이상을 복습하느라 애먹었던 기억이.. 복습만 여섯 번 했는데 원래 증권 관련해서는 대강 알았던 터라 (금리랑 주가의 관계, 거시경제와 주식 관계 등등) 아예 금융지식이 없는 분들은 3주 전후, 그래도 주식을 알고 공부해봤다 하는 분은 10일 전후면 충분할듯싶다. 

 

 

 

10일 완성, 2주 완성 이런 거 안 믿는 편인데 증권투자권유대행인은 증권 관련 자격증 중에서도 가장 쉬운 편에 속하는 난이도기 때문에 정말 10일 완성 맞고, 문제집이 두꺼워서 처음에 엄청 겁먹었었는데 2,3단원이 난이도가 쉬워 지기 때문에 1단원 (증권 종류, 채권 등 이론 파트)에서 조금만 고생하면 3단원에 도덕적 문제들 때문에 재밌게 풀 수 있음 

 

해커스 사이트 들어가서 무료강의듣는법나오는데 인강 쌤 민영기 교수님이 너무 잘 가르쳐주시기 때문에 1단원은 걱정 없음 유튜브에 해커스 증권투자권유 대행인 치면 다 업로드돼있고 하나 더 도움받았던 건 유튜브에 '증권투자권유 대행인'치면 2시간 요약본 강의 나오기 때문에 그걸로 세 번 정도 들어주면 좋다. 한 번에 2시간이니까 하루 한 시간씩 들으면 딱이다. 처음엔 생소하지만 모든 게 그렇듯 복습할수록 쉬워진다. 대신 시험 준비 시간은 짧고 타이트하게 잡으시기를..ㅠㅠ 전체 분량 네다섯 번 복습하면서 안 까먹게 하는 과정이 지옥임

 

 

문제만 있는게아니고 각 문제 밑에 모든 단원 이론이 순서대로 적혀있기 때문에 이 해커스 교과서 하나로 충분하다. 여유롭게 셤 준비하려고 30일 이상으로 잡으신 분들은 복습하면서 머리에 아예 새겨 지기 때문에 주식하실 때나 경제 공부하실 때 훨씬 이해도 쉽고 의외로 실생활 응용이 잘되는 과목

 

 

펀드나 노후재무설계 채권 역모기지론 등 흥미로운 주제 많았음 경제공부 기초틀 잡고 싶은 분들 공부하면 좋을 것 같고 노트 정리 따로 하기보다 문제집에 문제 난이도 ★, ★★ ,★★★ 세 가지 분류에 관계없이 틀린 문제에 엑스 긋고 2 회독 땐 난이도 ★★,★★★중 내가 틀린 것 위주로 답지 설명란 달달 외워주시면 된다 - 이 오답노트 과정은 시험 3일 전에 해서 당일 아침에 보는 게 가장 효과적. 대부분이 답지에서 외운 곳에서 나온 듯. 다만 문제은행식도 아니고 문제집 그대로 나오는 문제는 그다지 없기 때문에 앞글자만 따서 외우거나 시험 직전까지 헷갈리는 부분 반복하는 게 필승 요건!

 

 

 

 

따로 노트필기는 하지 않고 강의 들을 때 실시간 필기하며 이미지로 외우는 느낌으로 함. 가장 신경 써줘야 할 건 숫자로 된 수치 외우는 것. 투자 권유나 손실보전 금지 위반은 3년 징역 1억 벌금/ 개인정보유출은 5년 징역 5 천벌금 또는 조정위원회 회부는 30일, 이후에 조정안은 60일 이내에 할 것 등 수치들은 헷갈리니 당일 한글에다가 적어서 인쇄해서 가시길 바람!

 

 

ROI, ROE, PER, PBR, PSR 값 구하는 계산문제는 직관적인 게 아니고 꼬아서 낸다면 몇 문제 버리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음. 또 임원 및 주요 주주의 특정증권 등 소유상황은 '증권선물위원회와 거래소'에 5일 이내 보고./ 동일 품목의 장내 파생상품... 5일 이내 '금융위원회와 거래소'에 보고해야 함. 등 증권 단체들이 헷갈리는 포인트니 마지막 오답노트에 꼭 작성해서 당일 아침에 또 봐주기. 

 

 

시험 날 청담 지하철에서 찰칵. 그냥 나는 시험 전후로 느껴지는 긴장감과 후련함이 너무 좋아서 자꾸 시험 보러 다니는 듯. 실제로 써먹을 곳은 없다만... 자신감 충전용이랄까. 더 열심히 다른 일 달리게 해주는 원동력. 서울은 경기고등학교에서 셤 보더라. 

 

하여튼 해커스 강의 + 유튜브 강의 + 문제집 2~3회독 후 오답노트가 전부다. 사람에 따라 난이도는 5점 중 별 2.5 전후니 부담 없이 보셔도 좋을 듯. 처음에 시작할 때 막막한 건 있지만 막상 1 회독 금방 끝나고 2 회독땐 큰 틀이 보이고 자리 잡힌다는 점.

 

연필X 검은 볼펜, 컴싸, 수험표, 민증 지참하시고 계산기도 따로 가져가실 분은 함께 지참해가시고 15회는 아마 3월 중에 있지 않을까 싶음. 금융투자협회 자격시험접수센터 홈페이지에서 연간 시험일정 체크하시고 한 달 전에 미리 응시하시길!

 

 

과락만 면하고 총점 60점 이상만 넘기면 되니 커트라인 이상만 맞겠다 생각하시면 마음 편할 듯. 해커스 문제집 뒤쪽 모의고사 2회분량있는데 거기서 30문제 이하로 틀리면 무난히 합격가능하실듯. 그러나 모의고사에 있는 문제가 나오는건 아니니 다시 말하지만 문제집 전체에서 틀린문항 오답노트 한글로 정리해서 프린트해가기 필수! 

 

 

 

셤끝나자마자 [잠실 주우동] 가서 텐동 먹고(1인 미니 텐동이 있었던 것 같은데 이건 양이 엄청 많다) [카페 페퍼]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카페 코히루] 갔는데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진짜 미친 맛... 내가 너무 좋아하는 맛. 다크초코에서 단맛을 거의 뺀 맛이랄까.... 찾아보니 프렌치 로스팅한 스페셜티 원두라는데,, 종류가 너무 많으니 ㅠ 우리 카페도 요 커피로 하면 좋을 텐데. 테린느는 진짜 시험 스트레스 풀리는 당 200% 차는 생초콜릿 같은 맛이니 당 떨어질 때 잠실 프랑스 카페 느낌 (혹은 일본 느낌..? )인 예쁜 카페 코히루로 가보시길 추천추천. 시험 끝나고 여유 부려줘야 하루의 마무리 :) 이글 본 모두가 합격하시고 원하는 꿈 이루시길!!!!